부안군은 관내 버스 정류소 및 택시 승차대, 수소연료공급시설 등 관내 총 444개소를 신규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1일 밝혔다.
금연구역 신규 지정은 지난 7월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에 따른 조치이며, 2024년 7월 25일부터 시행된다.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될 곳은 버스정류소 439개소, 택시승차대 3개소, 수소연료공급시설 2개소 등 총 444개소이다. 버스 정류장 및 택시 승차대로부터 10m이내, 수소연료공급시설 부지 경계 내가 이에 해당된다. 이로써 부안군 금연구역은 현재의 2541개소에서 2985개소로 늘어날 예정이다.
군은 2015년 9월 ‘부안군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피해방지조례’ 제정 이후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관내 금연구역을 단계적으로 확대 지정하고 지속적인 지도점검 및 계도해왔다.
아울러, 군은 흡연자의 금연지원서비스를 위해 보건소 내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도 운영 중이다. 6개월 금연 성공자는 소정의 성공기념품도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으로 인한 피해방지와 군민의 건강 보호를 위하여 금연구역 지정범위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간접흡연의 피해를 막고,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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