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좋아하는 장애와 비장애 아동이 함께하는 `완주아동이음합창단`이 지난 22일 창단했다. 합창단 창단은 아동친화도시 완주의 정체성을 담아 장애∙비장애 아동들에게 편견 없이 서로를 이해하는 포용적 예술경험을 쌓게 하기 위한 취지다.
완주문화재단 주도로 굿네이버스 전북지부, 전북특별자치도 아동보호전문기관, 완주군 아동청소년팀 등 4개 기관이 힘을 합쳐 창단한 완주아동이음합창단은 지난해 창단한 완주장애인합창단 ‘꽃’과 함께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선사한다.
누에아트홀에서 진행된 창단식과 함께 이날 4개 참여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합당단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아동이음합창단은 40명의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초등학교 교사이자 특수교사 자격을 보유한 강신인 지휘자와 성악을 전공한 양희원 반주자가 함께 한다.
합창단은 매주 한 차례 연습을 갖고 오는 11월 완주장애예술축제 때 축하공연을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완주군 아동친화도시 관련 보조금 지원으로 운영될 합창단 창단에는 완주군돌봄센터 7호점 시소놀이터, 봉동지역아동센터, 용진지역아동센터도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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