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길선)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팔을 걷었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정체전선의 위치를 비롯한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의 변화에 따라 강수예보 변동성이 크고, 단기간 많은 비가 오는 경우가 많아짐에따른 특별 조치의 일환이다.
덕유산 사무소는 지난 15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달여 동안 물놀이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한시적으로 물놀이를 허용하는 관리지역 3개소(덕유대야영장 7영지, 제2 인월교 하단, 원심곡교 일원)와 출입을 금지하는 물놀이 위험지역 8개소(월하탄, 비파담, 수심대, 파회, 수성대, 두길교, 문덕소, 칠연폭포)를 따로 지정해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물놀이 특별대책기간 동안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인력을 현장에 집중 배치하고 관리 사각지대에 설치된 지능형 CCTV 등을 통해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여 인명구조함(구명환, 로프 등) 등 안전장비를 주요 지점에 배치했으며, 이와 더불어 탐방객 대상 물놀이 안전수칙 및 심폐소생술교육 등 다각적 예방활동을 펼친다.
덕유산사무소 이재문 재난안전과장은 “국립공원에서는 공원 내 한시적 계곡 출입 허용구역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며 “쾌적한 탐방환경 조성과 물놀이 안전을 위해 탐방객 및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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