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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고창멜론’ 추석 명절 전국 소비자 입맛 사로잡는다

“고창멜론 입소문에 주문량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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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멜론 수확 현장을 방문하여 '고창멜론이 최고'라며 자랑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고창군

29일 고창군 직영 온라인쇼핑몰인 ‘고창마켓’과 ‘고창황토배기유통’ 등에 따르면 이번주부터 추석 선물용 멜론 배송이 시작됐다.

올해는 고창멜론의 입소문에 신규 주문자들이 대폭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창마켓 관계자는 “‘선물로 받았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른 지인들에게 소개해 주려고 주문한다’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웃음지었다.

현재 배송되는 멜론은 한달 전부터 예약·주문된 멜론으로, 일반 소비자들은 늦어도 다음주까지 주문하면 추석 연휴 전에 최고급 멜론을 받을 수 있다. 

늦여름 전국에서 가장 달콤한 과일을 꼽으라 하면 단연 고창멜론이다.

고창 멜론은 미네랄과 원적외선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되며 안정된 재배기술과 많은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다. 또 과즙이 풍부하고 향이 좋아 직거래 재구매율이 80%가 넘는 농가도 있을 정도다. 그만큼 고창 멜론을 먹어본 사람은 계속 찾는다.

고급과일이면서 재배가 까다로운 멜론은 겉만 보고 그 가치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거미줄 같은 멜론 껍질의 네트는 열매가 자라는 과정에서 생기는 상처가 아물면서 껍질을 더욱 단단하게 해 속살을 보호한다.

고창멜론은 모양이 둥글고 그물 모양의 굵기·간격이 일정하게 잘 발달 돼 있다.

성현섭 고창군 농촌활력과장은 “고창군은 높은 당도와 탁월한 식감으로 수입과일을 압도할 수 있는 명품 멜론을 육종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다”며 “맛있는 고창멜론 드시고 즐거운 한가위 맞이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박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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