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의료급여 사업 모범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한 익산시가 지난달 30일 대전광역시 중구에서 열린 재가 의료급여 슈퍼비전 체계 중간점검 간담회에 참석해 우수 사례를 전국에 전파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슈퍼바이저의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시는 슈퍼비전 기관 10개 지역 27명의 슈퍼바이저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 사례를 전파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했다.
슈퍼비전 기관은 보건복지부가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에 참여한 73개 지역 중 추진 실적을 고려해 선정한 10개 지역으로, 사업 전국 확대 운영에 맞춰 실무자의 역량 강화와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된 지지 체계다.
시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의 탁월한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슈퍼비전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그동안 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문과 교육을 진행해 왔다.
충남 의료급여 담당자 워크숍과 전북 의료급여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에 참석해 강의를 진행했으며, 경기 평택시와 충남 금산군 등 전국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시는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로 30여 명을 관리해 왔으며 4명이 서비스 종결을 앞두고 있다. 종결 후에는 대상자의 필요도와 환경에 따라 행복나눔마켓, 이웃애돌봄단 등 지역 내 다양한 복지 자원 연계를 통해 지속해서 지역사회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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