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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마령고, 진로특별교실 개관…마령고인 ‘직업의 산실’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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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개관한 마령고 진로특별교실 외부에서 교직원과 내빈들이 한자라에 모여 테이프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진안 국승호 기자

진안 마이산 남부 인근에 위치한 마령고등학교(교장 이동욱)가 진로특별교실 조성 공사를 매듭짓고 지난 13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학교운영위원회 최영란 위원장과 한명재 부위원장, 장연정 학부모회장, 조준열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전교생, 교직원, 내빈, 주민 등 100명가량이 참석했다. 

이영송 진안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김병하 부군수, 동창옥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다수, 전용태 도의원, 이상훈 한방고 교장, 김규희 부귀중 교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마령고는 1972년 개교했으며 현재 전교생 수는 60명이다. 지난 2018년 혁신학교로 지정돼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혁신‘더하기’학교로 지정돼 진로특별교실 착공에 들어가 이날 개관식을 가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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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한 진로특별교실 6개 중 하나인 바리스타교실에서 개관식이 진행되고 있다. (파노라마 기능을 활용해 촬영) / 사진=진안 국승호 기자 

진로특별교실 조성은 배하영 교무부장 주도하에 진행됐으며, 김춘호 진로직업프로그램 담당 교사와 이주환 국어과 교사가 적극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관한 특별교실은 모두 6개로 각각 바리스타, 실용목공, 헤어미용, 제과제빵(한식조리), 보건간호, 영상제작 등의 진로교육에 활용되며, 마령고 재학생 말고도 진안 지역 모든 학생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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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개관식 직후, 제과제빵 진로특별교실을 둘러보던 이루라 군의회 부의장(흰색 상의), 김병하 부군수(가운데), 한명재 마령고학교운영위 부위원장(청색 상의)이 "마령고 화이팅!"을 외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고 있다. / 사진=진안 국승호 기자

이날 개관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학교장 환영사, 축사, 경과보고, 진로직업프로그램 소개, 진로특별교실 순회 설명, 테이프커팅 및 기념촬영,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송 진안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축사에서 “마령고 재학생들이 졸업 후 직업을 선택하는 데 오늘 개관한 진로특별교실이 훌륭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욱 교장은 “오늘 개관한 6개의 교실은 마령고 재학생들에게 아주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 내 여타의 중고등학교가 이용을 원할 경우 언제든 내 줄 것”라고 밝혔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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