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는 공설시장 등 관내 주요 상습 정체구간에서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을 위한 길 터주기 훈련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길 터주기 홍보 방송과 함께 자체 제작한 전단지를 배포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현행 소방기본법 제21조에 따르면, 화재진압이나 구조·구급 활동을 위해 출동 중인 소방차의 통행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긴급차량 길 터주기 방법으로는 △편도 1차로, 우측으로 이동해 일시정지 △편도 2차로, 긴급차량이 1차로로 주행할 수 있도록 2차선으로 이동해 서행 △편도 3차로, 1·3차로로 이동해 2차로를 비우는 방식 등이 있다.
김태성 대응총괄팀장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소방차가 신속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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