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어울림도서관이 25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개관식은 개회, 경과보고, 축하 메시지 전달, 북&펀잇 토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 행사로는 도서관 속 보물찾기 이벤트가 마련됐다.
신축된 도서관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지하 1층 보존서고 △지상 1층 유아자료실과 통합안내데스크 △지상 2층 어린이자료실과 영어 특화실 △지상 3층 일반자료실과 영상콘텐츠 관람석 △지상 4층 디지털존과 자유열람실 등으로 조성됐다.
특히, 2층의 영어 특화실은 영어 원서 852권(유아·어린이용)을 비치하고,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는 영어 놀이터를 마련해 영어 학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했다.
또한 3층과 4층에는 최신 국내외 영화와 방송 등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VOD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상콘텐츠 관람석이 마련됐다. 4층 자유열람실은 테이블 조명과 조도를 높여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흡음재를 사용한 1인용 열람공간, 모던한 바 테이블, 소파 휴게공간 등을 배치해 다양한 학습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남원어울림도서관은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금동로 32(금동 343-8번지)에 총사업비 126억원(국·도비 59억원 포함)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163.31㎡ 규모로 건립됐다.
도서관은 총 1만6714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주제별 도서를 균형 있게 확충해 시민들의 지적 욕구 충족과 정보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어울림도서관이 시민들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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