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수궁야광놀이터 in 관서당’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상시 운영되며,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야간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환상적인 겨울밤을 선사한다.
전시·체험·놀이 등 다양한 콘텐츠는 관서당 남성재와 꽃 담장 길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남원시 청년 예술작가들이 제작한 UV 작품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형광·야광 그림 도구를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나도 예술가!’, 관서당 곳곳에 숨겨진 한자 찾기 등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남원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관서당 남성재를 중심으로 한 겨울철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 연장과 야간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준기 관광시설사업소장은 "관람객들이 겨울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남원의 문화유산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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