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지리산전북사무소(소장 윤대원)는 지난달 31일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 20주년을 맞아 공원 내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주민 한마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달가슴곰 복원의 의미와 성과를 주민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반달가슴곰 관련 영상 시청과 퀴즈 풀기, 체력왕 선발전, 마을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남원시 소재 4개 마을 주민과 관내 시민사회단체 등 150여 명이 참여했고, 지리산전북사무소는 반달가슴곰 충돌에 대비한 안전물품을 배부하고, 안전수칙을 홍보하며 주민들의 피해 예방과 불안감 해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리산전북사무소 관계자는 “지리산의 상징인 반달가슴곰이 사람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공존문화 확산에 주민들과 탐방객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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