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서해안을 따라 걷는 서해랑길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국립대학교 교직원과 학생 26명이 지난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서해랑길을 찾아 고창의 매력을 만끽하며 감탄을 쏟아냈다.
말레이시아 방문단은 서해랑길 41코스, 42코스, 43코스를 걸으며 고창의 자연경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특히, 선운사와 도솔계곡, 도솔폭포를 잇는 산길은 이들에게 한국의 자연미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만돌마을에서의 갯벌 체험은 단연 인기였다. 갯벌 속 생물들과 교감하며 자연의 신비를 느낀 방문단은 서툰 한국어로 “대박 고창!”을 외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고창 서해랑길은 바다 전망대, 동호항, 염전, 서해안 바람공원, 갯벌 식물원, 선운산 기암괴석 등 고창의 대표 명소를 연결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경험을 제공한다.
길이 완만하게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과 세계유산이 어우러진 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미숙 고창군청 세계유산과장은 “고창 서해랑길을 통해 많은 이들이 고창의 자연과 세계유산을 경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해랑길을 활성화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군의 서해랑길은 단순한 둘레길을 넘어, 자연과 문화를 잇는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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