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이 지난 29일 관내 세쌍둥이를 출산한 가정에 방문해 축하 용품을 전달하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방문한 가정은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직원 소현수 씨(38) 부부로, 지난 10월 4일 연준(아들), 연우(딸), 연서(딸) 등 세 쌍둥이를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자녀 모두 건강한 상태다.
최 시장은 "심각한 저출산 시대에 세쌍둥이 부모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아이들의 힘차고 밝은 성장을 기대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시는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출산 가정에 대해 출산축하금 1700만원(첫째 2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1000만원, 넷째 이상 2000만원)을 지급하고, 출생 축하용품비 10만원(남원사랑상품권)과 신생아 탄생기념품(아기띠도장, 옻칠이유식기, 고막체온계)을 지원한다.
또한 출산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이용 시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하는 등 출산 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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