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와 주한미공군는 2일 미공군 군산기지에서 소방협조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화재방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재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소방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5년간 유지된다.
양 기관은 화재와 재난 발생 시 긴밀히 협력하고 자원을 공유해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안전과 주한미공군 군산기지의 방호를 동시에 강화하기로 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은 첨단 기술과 협력 체계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군산기지 모두의 안전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한미공군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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