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역 내 청년층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거비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오는 2월 25일까지 '2025년 남원시 청년 주거 정착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무주택 청년(만 19~45세)을 대상으로 월 최대 16만원의 임대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 임차인이다.
특히 이 사업은 자격요건 충족 시 최장 5년간 지원받을 수 있어 청년들의 주거 안정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세부사항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올해로 4년차를 맞았다. 지난해 실시한 수혜자 529명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34.9%인 183명이 응답했으며, 대다수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월세 지원에 더해 올 상반기 중 '내집마련' 지원정책을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의 진정한 독립을 위한 2단계 주거 정착 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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