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지난 한해동안 시·군별 재정관련 10개 지표를 선정, 평가한 결과 완주군이 재정을 비교적 건전하게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랍 31일 군에 따르면 총 세입예산중 지방세와 세외수입으로 구성된 재정자립도의 경우 전국 91개 기초자치단체중 상위권인 13위를 차지하는등 재정이 건전하고 튼튼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는 것.
이와함께 자치단체별로 필요한 기준재원으로 보통교부세 산정때 산출되는 기준재정 수입대비 기준재정 수요액 비율에 의한 재정력지수는 전국 군단위 31위를 차지, 도내 자치단체중 전주시 다음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세출소요액을 당해연도 세입으로 충당할수 있는 능력의 자료로 세입·세출예산의 적정성 여부를 나타내는 세입세출 충당비율은 24위이고 지방채 상환비율은 12위로 평가받는등 고른 분야에서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밖에 실제 세입결산액 대비 세입예산액 비율로 따지는 세입예산반영 비율은 전국 5위이고 도내 기초자치단체중에서는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에대해 “비교적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성적을 거둬 그동안 건전 재정을 운용한 것이 입증됐다”면서 “이같은 건전한 재정을 바탕으로 새해에도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은 복지 및 편익행정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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