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용역의 무분별한 위탁과 예산 낭비등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한 용역과제심의위원회 첫 회의를 1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진봉심포지구지표조사등 총 15억3천2백만원에 달하는 18건의 용역과제를 심의승인했다.
심의승인된 용역과제 사업을 보면 ▲문화공보담당실=청해진 유민벽골군이주기념사업을 위한 진봉심포지구지표조사 1건▲환경과=죽산비위생매립장 부지공원화사업 1건▲도시건축과= 김제용동육교가설공사등 8건▲농림축산과=임도시설 1건▲건설과=제내지구간이영농기반사업등 6건▲보건소=모자보건선도보건사업 1건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위원회에 상정된 18건이 모두 승인된 것은 용역타당성이 있고 사전 실무선에서 무분별하고 예산낭비성의 용역과제를 배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용역과제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김제시의회 제 49회 정기회의에서 고성곤의원(요촌동)이 집행부가 발주하는 각종 용역은 예산편성전에 심의회의 사전심의를 거치게 하자고 발의해 금년 4월에 심의회를 시의원 2명을 비롯 민간 3명·공무원 4명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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