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호남선 철도 전철화사업이 금년 하반기부터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굴곡이 심해 직선화 개량사업이 절실한 김제구간에 대해 철도청이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직선화반영을 위한 지역 정치권및 자치단체 등의 총력이 요구되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호남선철도 전철화사업은 올해부터 2004년까지 사업비 8천7백55억원을 투자, 대전∼목포간(2백70㎞)철도에 전기시설과 선형개량을 하는 사업으로 기획예산처가 9천만원을 들여 오는 6월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는데 이어 올 하반기중 30억원을 투자, 연말까지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라는 것.
철도청은 이를위해 지난달 2천1년 공사비로 1천1백32억원을 기획예산처에 요구했으며 내년부터 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김제지역에서는 호남선철도 김제구간내 직선화 개량사업이 최대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는 김제구간 17㎞정도가 타구간에 비해 굴곡을 심한 S자형 구간이 많아 철도수송에 비효율적이고, 특히 순동∼용두간 9.3㎞구간이 김제시내쪽 방향으로 심하게 굽어 있어 김제시가 철도로 차단되어 도시개발측면에서 동부지역발전에 절대적 저해요인이 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김제시 확인 결과 철도청은 호남선 전철화사업 추진시 김제구간내 직선화를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관련 지역주민들은 “김제구간 직선화가 될 경우 시간 및 거리단축으로 철도물류수송에 효율성은 물론 동부지역 발전촉진과 교통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사고위험을 많아 개선이 요구되고 있는 용동육교와 순동육교 문제를 자연적으로 해결할 수 하는 효과도 거둘수 있다”며“전철화사업 추진시 반드시 반영될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 및 행정당국에서 적극 나서야 할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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