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교육청은 올해 특색사업으로 교육합리화정책을 수립하고 지난 3월부터 관내지구를 3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최근 인근지역에서 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통합학교운영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새로운 학습모형을 심층연구하기 위한 것으로 이에 따른 학습지도효과 상승이 기대된다.
교육청은 지난 27일 제2권역의 지구연수를 천천초교(교장 이진형)에서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는 김재홍교육장을 비롯 천천, 계남, 번암면지역의 유치원·초·중학교 교장과 교사 50여명이 참여, 학교경영과 연계학습방안에 대해 기탄없는 의견을 교환했다.
천천초교의 열린수업을 참관하고 이를 모델로 교수방법에 대한 연찬회를 가진 교사들은 이날 열린수업방식이 소규모 농촌학교 학습분위기조성에 바람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 효과상승을 위해 자기주도 학습환경 조성에 교사들이 앞장서야 하며 이를 위해서 유·초·중학교의 권역별연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교육장은 “지역특성에 맞는 교습프로그램을 마련, 연계학습을 통해 이를 효과적으로 전파하는 것이 권역별연수의 목적”이라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제7차교육과정에 대비, 이같은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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