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내 버스승강장 주변에 일부 차량운전자들이 불법 주·정차를 일삼는 바람에 사고위험 및 대중교통 이용승객들의 불편이 커 강력한 단속과 함께 버스베이시설 등 정차시설 보완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김제지역 버스이용 시민들에 따르면 김제시내 주요 도로변 직행버스및 시내버스 승강장 대부분이 버스를 정차 시킬 수 있는 공간(일명 버스베이)이 따로 없어 차로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에서 일부 몰지각한 차량운전자들이 버스승강장 주변까지 불법 주정차를 일삼고 있다는 것.
이로인해 불법주정차 차량에 승강장을 뺏긴 버스들이 도로중심부에 정차, 승객들을 승·하차시킬 수밖에 없어 추돌사고위험 및 교통체증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또 버스이용자들 또한 도로중심부에서 승하차를 하고 있어 불편과 함께 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버스이용 시민들은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불편해소차원등에서 버스승강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다른 자치단체처럼 버스승강장 주변에 청색 직사각형의 버스정차라인을 설치하여 일반 차량들로 하여금 불법 주정차행위를 하지 않도록 경감심을 심어 주어야 할 것이라”고 제시하고 있다.
충남 부여의 경우 버스승강장에 버스정차라인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관련 김제시 관계자는 “버스 승강장내 불법 주정차차량으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조만간 실시하게 될 시내권 차선도색 공사시 금성약국앞등 5∼6군버스승강장에 버스정차라인을 설치할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내 직행버스및 시내버스승강장은 모두 20여군데에 이르고 있으나 버스베이가 설치된 곳은 우체국앞 및 시장통 등 극히 일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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