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덕암학원 산하 덕암고등학교 학생들은 농사철을 맞아 지난 31일 농촌일손돕기를 하며 농사봉사활동을 펼쳤다.
흙의 소중함과 흙사랑 정신을 기르고 또 농사의 보람을 체험하는 기회로 마련된 이날 일손돕기에는 1·2학년 학생 5백7명이 참가, 백산면 부거리 강오석씨 등 관내 24개 농가를 비롯 인근 부안지역에서 농사일을 도우며 땀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이날 학생들은 서툴지만 모판나르기와 모내기, 과일 솎기, 제초작업, 포도순 집어주기, 고추심기 등 농사일을 도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덕암학원이 수년전부터 학교 교육계획에 반영, 봄·가을 두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있는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김제시청과 농협이 협조하고 있다.
한편 덕암학원 산하 덕암정보산업고 학생들도 이달 초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설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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