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여성들의 영농참여율이 높아지고 있어, 겨울철 영농교육때 여성들에게도 영농기계 및 복합영농교육 등이 절실한 실정이다.
4일 장수지역 농민들에 따르면 이농현상 심화 및 고령화 추세로 농사일을 부녀자들이 도맡아 하고 있으나 부녀자들을 위한 영농교육은 미흡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특히 영농형태가 미곡 위주에서 축산,원예,시설채소 등 복합영농 형태로 전환되면서 여성들의 영농참여가 부쩍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관련 주부 농민 이모씨(38 장수읍 장수리)는 “장수군농업기술센터가 매년 실시하는 겨울철 영농교육이 남성위주로 돼 있어 여성들의 참여도가 미흡하다”며 “여성들도 농기계 조작·수리법과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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