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나물재배로 짭짤한 농가소득을 올리는 농민들이 있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장수군 번암면 동화리 상동마을 4세대의 농민들은 농한기를 이용, 하우스 시설에서 미각을 돋워주는 취나물을 다량으로 재배해 높은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들 농민들은 2천여평(9동)의 하우스 면적에서 연 4t의 취나물 재배로 소득은 9천여만원으로 농가당 조수입이 2천여만원, 순수입만도 1천여만원에 달하고 있다.
올 3월에서 5월초순까지 출하하고 있는 취나물은 4kg들이 1박스에 1만2천원에서부터 최저1만원까지 받고 있는데 생산량 전량을 관내는 물론 전주,대전 등의 시장에 출하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난 94년부터 농한기를 이용, 취나물을 재배해 왔다는 번암면 동화리 한수정씨(49)는 “동화골 취나물은 토양과 기후조건이 적합해 최상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출하가 무섭게 팔려 나가는 등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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