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식중독 없는 도시 만들기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익산시는 7일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냉면 등 면류취급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지도점검은 물론 식중독 발생 사전예방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 등에도 전력을 다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면류 취급업소에 대한 지도·점검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을 대상으로 우선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김밥 및 햄버거 판매 업소 등에 대한 지도 점검을 이미 실시한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식중독 발생 우려에 대비한 집중 점검에 나서는 익산시는 콩물과 냉면육수 등에 대한 수거를 통해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대장균, 세균 수, 식중독균(살모넬라외 8종)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2개반 4명으로 구성된 특별 점검반을 편성하여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들과 함께 나서는 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원료 보관창고·냉장고·배수구 등의 청결상태, 식품보관기준 및 유통기한이 임박한 원료 사용여부, 적정온도 유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 유통기한 변조, 육수·콩물에 대한 적정 보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점검에서 여름철 다소비 식품에 대한 식중독 예방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교육 및 홍보활동 강화에도 나설 계획인 가운데 튀김용 유지에 대한 산가측정, 수족관 물 검사 등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는 점검에서 무허가 및 불량식품이 적발되면 곧바로 현지에서 폐기 및 압류하고, 위반업소 및 수거검사 부적합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의거해 강력한 행정 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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