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과거)를 알면 오늘(현재)이 보인다는 말이 있듯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울러 가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전북도회 회장 선출에 단독 출마한 김중석씨(경원정보통신건설 대표)가 회원들의 만장일치 속에 신임 전북도회장으로 추대됐다.
김 신임 회장은 "회원사를 일일이 방문해 이들의 이야기를 직접 경청하는 방식으로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소통하겠다"며 "따듯하고 건강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 도회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내적 쇄신을 통해 튼튼한 협회로 발전하고 정보통신공사 발전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임하겠다"면서 "행동하기보다 말이 행동을 따라갈 수 있도록 협회 회원 한 분 한분과 소통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별다른 재산 없이 혼자의 힘으로 집안을 일으키는 등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대표적인 자수성가(自手成家) 사례로 꼽히고 있다.
물론 화려하게 보이는 이면에는 그가 겪었을 숱한 고난과 인내가 감춰져 있다.
그는 힘들었던 유년시절을 이겨낼 수 있었던 방법으로 '음악'을 꼽고 있다.
그는 "나에게 힘을 줬던 음악처럼 이제는 회원에게 힘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며 "절대 허황되게 살지 않고, 진실되게 협회를 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아노 음악을 즐겨 찾는 그는 회원들 사이에서 상당한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제 봉사단체 지역 회장을 맡을 정도로 봉사에 있어서는 '달인'이란 평도 받고 있다.
김 회장은 "누구나 힘든 시절이 있겠지만 큰 어려움을 겪고 보니 세상이 달라 보이고, 행복은 물질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제부터라도 주위를 돌보면서 나누고, 베풀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이 대표로 있는 (주)경원통신건설은 지난 1997년 전주 여의동에 설립돼 현재는 직원수 40명, 연매출 30억원을 넘는 탄탄한 중견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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