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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으뜸가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육성할 터"

2011공제사업 평가 금융위원장상 수상한 박승조 이리신협 이사장

"전국에서 으뜸가는 경영 최우수 조합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7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공제사업 평가 시상식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한 이리신협 박승조 이사장(57)의 목표는 다른 곳에 있다.

 

박 이사장은 "금융권에서 가장 받고 싶어하는 상으로 꼽히는 금융위원장상도 감사하지만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신협이라는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경영 최우수 조합에 선정되도록 할 계획"고 발혔다.

 

이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주고, 조합 발전에 매진하면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사실 금융위원장 표창도 이리신협이 창립한지 46년만에 처음으로 수상한 영광의 상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에는 국무총리상도 수상했다.

 

2년째 이리신협을 이끌고 있는 박 이사장의 열정적인 의욕이 있기에 가능한 일들이다.

 

전국의 모든 2금융권이 타격을 입은 전국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저축은행 사태에서도 이리신협은 조합원과 자산, 순이익이 늘어나는 기이한 일들이 일어난 곳이다.

 

박 이사장이 이끈 2년간의 이리신협은 자산이 163억원이 늘었고, 대출실행도 36%가 증가하는 등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신협중앙회로부터 4년 연속 경영우수상과 공제최다보유 조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리신협의 2011년 당기순이익은 9억9000만원, 올 2월말 기준으로 벌써 2억1000만원을 넘었다.

 

박 이사장은 "지난해에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저축은행 영업정지, 금융당국의 고강도 건전성 강화정책 등의 숱한 난관의 시간을 보냈다"며 "어려웠던 지난해에도 이리신협은 양적성장과 질적성장을 이루었고, 연속흑자경영의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고 있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그는 올해 목표로 '조합원과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체 구현'과 '조직의 효울화로 재무구조 안정성 확보'를 선정했다.

 

금융기관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

 

박 이사장은 "지금처럼 조합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탕으로 사상최고의 당기순이익을 목표로 뛰고 또 뛰겠다"며 "익산을 대표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조합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말했다.

김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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