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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리다 보면 남북통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

민주평통 전북회의 8년째 이끌고 있는 홍종길 부의장

"우리 삶에 공통적인 숙명과 필연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남북통일로 두드리다보면 언젠간 열릴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충·효·예 겸비는 물론 사업과 봉사, 그리고 인간적 측면에서 탁월한 능력과 뛰어난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는 '능력자' 홍종길(66·금전기업 대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전북부의장이 통일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민주평통은 법률에 의거해 대통령을 의장으로 각 광역자치단체 및 시군에 각 도내 대표 부의장을 수장으로 설치돼 있다.

 

홍종길 민주평통 전북회의 부의장은 지난 1997년부터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해오다 2005년 전북지역 부의장직을 맡아오기를 시작으로 8년간 민주평통 전북회의를 이끌어 오고 있다.

 

홍 부의장은 민주평통 이외에도 금전기업 대표, 전주지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직 등을 병행하면서도 사소한 실수도 없이 오히려 역대 최고의 수장으로 불릴 정도로 매사에 끊고 맺음이 분명하다.

 

홍 부의장은 "현재 북한의 정권이 바뀌면서 불안정한 체제가 유지, 남북대화가 단절되고 있는 실정으로 오늘도 서울에서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목소리를 모아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의장은 올해 민주평통 전북회의의 필수 사업으로 △탈북 새터민 이주정착 지원 강화 △동거 새터민들의 합동 결혼식 △바자회를 통한 새터민 교육정책 지원 △여성청소년 의식강화 위한 통일골든벨 추진 등을 서두르고 있다.

 

올해 민주평통 전북회의의 슬로건은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로 홍 부의장은 사소한 부분부터 민감한 부분까지 계속해 두드려 문을 열겠다는 각오다.

 

홍 부의장은 "없던 시절부터 현재 부유한 여건을 갖추기까지 산전수전을 다 겪어 옴으로써 가지지 못하고 약한 입장에 놓인 사람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다"면서 "새터민들은 사실상 이곳에 살고 있지만 동질감과 이상에 따른 괴리를 느껴 쉽게 정착하지 못하는 실정으로 우리는 세세한 부분까지 이들의 심정을 헤아릴 수 있는 포옹력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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