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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장내시장, 장외시장 - 채권 90% 장외시장서 거래

채권의 유통시장도 주식시장과 마찬가지로 장내시장과 장외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내시장은 거래소에 상장된 채권을 대상으로 다수의 투자자가 표준화된 거래조건, 절차 등을 통하여 경쟁매매 방식으로 채권을 거래하는 시장이다.

 

현재 장내시장은 장내일반시장, 소액국공채시장, 소매채권시장, 국채전문유통시장, 환매조건부채권시장 등 5개 시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채권은 주식과는 달리 개인투자자에 의해 소화되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금융기관이나 법인 등 기관투자가간의 대량매매 형태로 거래되고 또한 개별 경쟁매매보다는 상대매매에 의해 거래가 이루어지므로 장외거래가 매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채권거래도 장외시장에서 매매가 90% 주를 이루고 있다.

 

장외시장은 상장, 비상장을 막론하고 모든 채권에 대하여 개별적으로 매매가 이루어지는 비조직적 시장이다.

 

매매조건도 장내시장처럼 규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채권거래가 장외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나름대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경우에도 거의 장외시장이 주를 이루고 있다.

 

장내일반시장 은 상장된 모든 채권이 거래되는 시장으로 매매거래시간은 증권회사 영업시간이며 가격호가 방식은 지정가호가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격 제한폭은 없다.

 

소액국공채시장은 첨가소화채권 시장이라고도 불리며 국민주택1종, 지역개발채권, 도시철도 채권의 당월 발행물 및 전월 발행물의 거래를 위한 시장이다.

 

이밖에 소매채권시장, 국채전문 유통시장과 채권을 환매일에 일정금액으로 환매수 할 것을 조건으로 매도하거나 환매도할 것을 조건으로 매수하는 환매조건부채권 매매시장이 있다.

 

국채전문 유통시장과 환매조건부채권 매매시장은 일반개인의 참여가 불가능한 시장이다.

 

장외시장은 증권회사의 상대매매방식으로 이루어지는 대고객 상대매매시장과 딜러간 거래를 중개하는 딜러간 브로커시장으로 구분할 수 있다.

 

장외시장에서의 대상채권은 상장채권, 비상장채권 모두 가능하며 매매시간은 원칙적으로 제한은 없으나 증권회사의 영업시간으로 한다. 매매방법은 상대매매방식이다.

 

NH농협증권 이사

정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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