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의장 구동수)가 최근 연이은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피해 복구를 위해 해외 연수를 취소한데 이어 2013년 의원 의정비도 올해와 같은 3025만원으로 동결키로 결정했다.
이번 의정비 동결은 지난 5일 열린 의원 간담회에서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과 자치 단체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감안해 의원 만장일치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의정비 결정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3조에서 정하는 범위내에서 민간자문위원 등이 참여하는 의정비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결정해야 하지만 군의회가 동결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의정비 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주민 여론조사 등 관련 절차를 실시하지 않아도 돼 행정업무 절차 간소화와 예산절감 효과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구동수 의장은 "재정자립도 최하위권인 우리군의 재정자립도를 감안 군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2010년이후 4년째 의정비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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