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 공공디자인정책과 아트폴리스사업에 대한 전국 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경남 산청군 공무원 40여명은 최근 전주시를 찾아 복원된 노송천과 새롭게 조성된 노송천광장, 객사 주변의 걷고싶은거리와 청소년거리 등 특화거리, 전주부성 골목길 등을 견학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대전방송이 구도심지역의 변화된 모습을 취재했으며, 지난해에만 원주시와 울산시 등 9개 자치단체 관계자 145명이 전주시 아트폴리스 사업현장을 둘러봤다.
전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아트폴리스정책을 추진하는 디자인 전문부서를 신설하고, 경관조례 제정 및 경관위 운영을 통해 모든 공공사업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적용하고 있다.
전주시 유재갑 아트폴리스담당관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공존하면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공간 구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품격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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