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완주군수가 7일 봉동읍과 고산면을 시작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읍·면 연초방문에 돌입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임정엽 군수는 이날 오전 봉동읍을 찾아 2013년 군정성과 및 2014년 군정계획을 설명하고 주민과의 대화, 우수사례 발표회 등을 진행했다.
임 군수는 “봉동읍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인구가 2만6000명을 넘어서며 일부 군과 맞먹는 인구와 경제규모를 갖추고 있다”며 “테크노밸리 조성에 따른 기업유치와 교육환경 개선 등에 힘입어 그 성장세가 괄목상대한 만큼, 군정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봉실산 건강 둘레길 조성사업을 비롯해 아름당운 보물섬 북카페 운영, 만경강변 연날기기 연계 자원화사업, 둔지메 반찬가게 운영 등 지역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져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쌍정 및 중리마을 경로당 등 현장방문도 이어졌다.
임 군수는 오후에는 고산면을 찾아 120여명의 주민과의 지역발전과 주민화합 도모를 위한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고산면 방문에서는 덕암 에너지자립마을 운영, 고산향 교육공동체 활동, 고산 상설시장 운영, 완주 한우협동조합 운영 등의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경로당 방문(원오산·화전마을)이 진행됐다.
한편 임 군수는 8일에는 삼례읍·이서면, 9일 화산면, 10일 비봉면, 13일 구이면·상관면, 14일 운주면·경천면, 15일 동상면·소양면, 16일 용진면을 잇따라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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