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암동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7일 마을 주민들이 모여 주요 의제를 발굴하는 뜻깊은 잔치가 열렸다.
‘노암동 마을계획단’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환주 시장과 문봉근 자치위원장을 비롯해 마을 주민 200여 명이 모여 마을 의제를 공유했다.
노암동 마을계획단은 지난 6월 주민 39명이 출범한 주민자치 플랫폼으로 총 9차례에 걸쳐 의제발굴 활동을 펼쳐왔다.
‘주민이 주인 되는 행복한 노암동, 즐거운 변화 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슬로건 아래 노암동 주민들은 복합문화 공간 조성과 생태하천 만들기 등 주요 마을 의제를 발표했다.
노암동행정복지센터 황금숙 동장은 “이번 마을총회를 통해 수렴된 의제들은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향후 지방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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