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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전주시민들은 실시간으로 자신의 거주지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전주시와 전주시의회, KT는 19일 시장실에서 김승수 시장과 박병술 시의회 의장,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인터넷 기반 미세먼지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주시와 KT는 도시 전역에 미세먼지 측정소를 확대 설치하고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미세먼지 통합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세 기관은 통합환경 플랫폼 구축, 미세먼지 민감계층에 대한 실시간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주시와 KT는 기상 관측자료와 유동인구 등 각종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40여 곳에 미세먼지 측정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통합관리시스템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 주민센터 등 주요 거점을 통해 미세먼지 실시간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