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문화재아웃리치연구소는 1일 완주군 풍류학교 공연장에서 제2회 문화재활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포스트 코로나 19에 있어서 문화재 활용의 새로운 길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첫 강연은 전 문화재청 문화재활용과 서기관이었던 박동석 현 국제문화재전략센터 이사장이 ‘문화재 해석과 전달체’라는 주제로 시작했다.
박 이사장은 “그 동안 문화재 활용이 공간을 내어주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치한 1.0단계였다”며 “그러나 이제는 빗살무늬토기 등 문화재가 만들어진 이유를 탐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19에 대비해 문화재 활용프로그램 참여자의 욕구를 분석해야 한다”며 “이들은 문화재활용을 만들어내는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상훈 기분좋은QX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19에 있어 문화재활용의 대응방안’을, 김주호 배제대학교 교수는‘문화재활용의 기획과 방법’으로 강연했다.
(재)문화재아웃리치연구소 이사장인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재보존학과 전경미 교수는 “코로나19가 끝난 이후 관람객과 참여자들의 태도가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워크숍은 그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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