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강임준)가 서울 은평구에 이어 영등포구까지 도농상생 공공급식 공급을 확대한다.
영등포구는 지금까지 경남 김해시로부터 식재료를 공급받아 왔지만 공급 품목의 다양성 확보와 매칭 산지에서 생산되지 않는 친환경 식재료의 품목 확대를 위해 교차 산지 공급지역을 탐색한 끝에 최근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이번 교차산지 공급 계약을 통해 20여 품목의 친환경 농산물과 40여 품목의 가공품을 공급할 계획이며, 이의 일환으로 12일 첫 공급이 이뤄졌다.
채상원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장은 “이번 공급계약으로 도내 친환경 농산물 및 가공품 등 도농상생 공공급식 공급 품목의 판로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군산 및 전북도의 먹거리가 더욱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2018년 은평구와 도농상생 공공급식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친환경 농산물 등 전북도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공급해오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2019년 13억4700만원, 2020년 17억8000만원, 2021년 20억원 이상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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