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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기다림,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개막

오는 30일까지 중앙체육공원, 신흥근린공원, 미륵사지, 익산역 등 주요 도심과 관광지 7개소 분산 개최
특별전시장 무료 관람 등 알차고 다양한 이벤트 마련
고품격 다륜대작, 신품종전시관, 분재 전시 등 특별 전시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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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송이 국화꽃 향연 ‘제19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21일 3년 만에 대면행사로 막이 올라 오는 30일까지 10일간의 여정 시작에 들어갔다/사진=익산시

천만송이 국화꽃 향연 ‘제19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21일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30일까지 10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국화향으로 만나는 자연과 동행’이란 주제로 막이 오른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감염병 발생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전면 대면행사로 예년과 달리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프로그램으로 짜여지면서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에게 뜻깊은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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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22년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2022 ~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많은 외부 관광객들이 찾을수 있도록 중앙체육공원은 물론 신흥근린공원, 미륵사지, 익산역 등 주요 도심과 관광지 7개소에 분산돼 열린다.

우선, 메인 장소인 중앙체육공원은 특별전시장을 중심으로 웰컴포토존, 국화향기정원, 친환경테마존으로 연출했다.

특별전시장에는 백제왕도문, 보석 빛조형물, 생명나무 빛조형물 등 대형 조형물을 전시해 웅장하고 화려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지역예술가가 참여하는 정크아트존 역시 기후변화, 탄소중립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며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코스가 될 것이다.

975㎡ 규모의 실내전시관에는 다륜대작, 현애, 입국 등 500여점의 품격 높은 국화작품과 전북농업기술원에서 화훼농가 소득증대 및 소비 촉진을 위해 개발한 국화 신품종이 전시된다.

분재전시관에는 국화분재연구회 전문가반과 일반회원이 출품한 목 ‧ 석부작, 현애작, 연근작 등 200여점의 다양한 국화 분재작품을 전시했다.

분재작품은 국화분재연구회원들이 1년 동안 재배한 것으로 지난 20일 분재경진대회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품 13점(농촌진흥청장상, 도지사상, 익산시장상 등)도 함께 전시돼 품격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올해 국화축제에서는 특별전시장 무료입장과 함께 축제기간 내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자역 음식점(축제장 제외, 3만원 이상) 이용 SNS 인증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00명씩 총 1000명에게 국화꽃다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축제장내에서는 다이로움카드 3만원 이상(합산) 사용자를 대상으로 다이로움 1만 포인트 적립 자동참여 혜택도 제공한다.

천만송이 놀이마당에서는 전래놀이와 다문화놀이가 진행된다.

제기차기 기네스 도전과 윷놀이, 저이주엔, 틱택토, 드레곤볼 놀이 등을 체험하면 국화꽃다발, 놀이도구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올해 축제는 3년만에 열리는 대면축제로 그 어느때 보다 우수한 야심작을 많이 준비했다. 모두가 안전하고 만족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수 있도록 마지막 폐막까지 최선을 다해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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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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