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마을버스 ‘바로온’의 확대 운영을 위해 운전원 31명을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오는 8월부터 송천동과 호성동, 삼천동을 지나는 10개 노선에 차량 11대를 추가로 배치하기 위한 인력 충원이라는 것이 공단측의 설명이다.
버스를 1년 이상 운전한 실무경력이 있다면 전주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사이트(https://jjss.jobnlab.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지원할 수 있으며, 원서 접수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
공단은 전주시민의 이동 편의를 위해 2020년 11월부터 바로온을 운행하고 있다.
현재 조촌동과 여의동, 평화동, 동서학동 등 도심 외곽지역을 비롯해 인후동과 금암동, 혁신동, 만성동 등 도심지역까지 20개 노선을 총 14대의 바로온이 달리고 있다.
특히 출범 이후 지금까지 90% 이상의 만족도를 유지하는 등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용률 또한 운영 초기에 비해 30% 이상 증가하는 등 전주시민의 든든한 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차량 대부분을 친환경 전기버스로 도입해 생태교통도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방광일 마을버스운영부장은 “시민들의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바로온을 확대 운영하는 만큼 준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공단과 함께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책임질 바로온 운전원 모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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