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74억원 규모의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78건을 최종 확정하고, 주민불편사항 해소 및 복지증진에 나선다.
이와관련 군은 지난 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제안된 117건의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추진 가능여부를 검토한 후 총 78건의 사업을 최종 선별 확정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민주성,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들이 참여하는 제도로, 군은 예산학교 운영, 이장회의 홍보 등을 통해 군민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왔다.
실제 위원회에 앞서 군은 지난 8월 11일부터 31일까지 약 20일간 군 홈페이지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주민참여예산 신청을 받았으며, 200억 규모의 117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위원회 심의 결과, △소하천 유지보수사업 △도로정비사업 △대형LPG 설치사업 등 주민의 삶과 맞닿아 있는 78개 사업이 최종 확정됐으며, 사업에 따르는 예산액은 총 74억 규모다.
이번에 심의가 완료된 예산은 순창군의회 예산심의 및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 뒤 군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대해 김영식 부군수는“내년도 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액에 따라 우리 군도 긴축재정을 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은 반드시 지원해야 한다”며“이번에 확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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