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가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으며 오는 2월 1일 본격 시행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는 공익형 2085개, 사회서비스형 618개, 시장형 100개, 취업알선형 30개 등 총 2833개로, 최근 참여자 신청․접수를 마치고 2월 1일부터 시행한다.
특히 군은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으로 지난해 본예산 53억 원 대비 82억 원이 늘어난 135억 원을 확보했으며, 예산 확보과정에서 전체 예산 대비 70%를 국․도비로 확보해 예산 절감 효과도 보았다.
또 최 군수가 지난해까지 1인당 월 27만 원씩 지원되던 공익형 노인일자리 활동비를 임기 내에 30만 원까지 인상하겠다고 한 공약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행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말 정부에서 2024년도 공익형 노인일자리 1인당 활동비를 27만 원에서 2만 원 증액해 29만 원으로 인상함에 따라 군은 군비 1만 원을 추가로 지급할 수 있는 행정절차를 마치고 올해 2월부터 월 30만 원씩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순창군은 지난해 공익형 노인일자리 활동비 30만 원 지급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마쳤으며, 올해 본예산에 추가로 소요되는 군비 2억 2900만 원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이와함께 순창군은 올해 노인일자리 참여자에 대한 문화체험활동비로 군비 1억 2500만원을 확보해 문화활동 장려와 근로의욕 고취를 위한 문화체험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민선 8기 순창군의 비전인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인복지 정책들이 노인일자리 사업을 필두로 하나하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순창 전체 36.5%를 차지하는 어르신들이 365일 건강하게 웃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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