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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무주 적상면 주민들, 영농폐기물 수거 나서

무주군이 추진 중인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의 성공을 위한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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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상면 농촌지도자회 회웡들이 관내 구석구석을 돌며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무주군

무주군 적상면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선 것. 

군에 따르면 농촌지도자회(회장 고귀식) 회원 30여 명이 지난 5일 농지 곳곳에 방치돼 있던 폐비닐과 농약 용기 등을 수거하고 영농폐기물 배출 및 처리 방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귀식 회장은 “2024년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마을에서부터 손님맞이 준비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2018년부터 매년 산불 예방과 농약 용기 및 영농 폐비닐 수거 등의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달 27일에는 적상면 4-H연합회(회장 이근봉) 회원 20여 명이 농경지 주변에 버려진 폐비닐 등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차량을 이용해 담당 지역을 돌며  약 6톤여에 달하는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이근봉 회장은 “폐비닐을 수거하면서 마을 주민에게 올바른 폐비닐 처리 방법을 안내하고 환경오염과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는 개별 소각의 위험성을 알리기도 했다”라며 “지속적으로 폐비닐 집중 수거 활동을 펼치며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고 쾌적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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