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에는 최대 1억 2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로컬 크리에이터와 상인·주민·지자체 등 지역 구성원이 협력해 지역 상권의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 전략을 기획·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광한루원 인근 경외상가를 핵심 점포로 육성하고 인접 골목인 남원공설시장, 고샘길, 향단로를 특색 있는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광한루원을 찾는 관광객을 주변 상권으로 유도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등 침체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시는 ‘동네상권발전소’ 2차 사업으로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되는 ‘상권활성화사업’ 공모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공모 참여 필수요건인 자율상권조합 설립 및 자율상권구역 지정 승인 절차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사업이 침체된 광한루원 주변 상권의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연계사업인 ‘상권활성화 공모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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