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이번 여름철 폭염은 인명과 각종 시설물 피해 등을 예고함에 따라 임실군이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 예방에 들어갔다.
17일 군에 따르면 올 여름은 따뜻한 남풍류 유입 가능성이 높아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달부터 폭염대책 기간인 9월까지 관련 부서와 합동 전담팀을 구성, 폭염특보 발령 시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 이에 따른 상황관리 대응체계도 구축, 각 분야에서 세심하고 체계적인 폭염 예방활동에 전념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무더위쉼터인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복지시설 319개소와 읍·면사무소 13개소 등 332곳에 냉방기 등이 집중 점검된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횡단보도와 도로변 등에는 보행자가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 16개소도 설치된다.
도로 복사열 감소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살수차를 운영하고 4곳의 버스터미널에는 음용대 비치로 이용객의 갈증을 해소할 방침이다.
아울러 노인돌보미와 자율방재단, 이장 등으로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군민의 건강상태 등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밖에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인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현수막과 홈페이지, 재난예경보시스템 등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심민 군수는 “철저한 폭염 대비로 군민이 무더운 여름을 불편 없이 보내도록 힘쓰겠다”며 “국민 행동요령을 미리 숙지해 더위에 대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