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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마령면, 제57회 면민의날 행사 성황

면민의장 수여…공익장 오길현·애향장 전남열·문화체육장 고리걸기팀(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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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마령활력센터 마령뜰에서 열린 제57회 마령면민의날 행사에서 송금옥 마령면장이 면민의장 시상식 직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마령고리걸기팀대표 , 송금옥 면장, 전남열 씨, 오길현 씨/ 사진=진안 국승호 기자

진안군 마령면(면장 송금옥)은 15일 마령면활력센터 마령뜰에서 면민과 향우 등 10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제57회 면민의날 행사를 가졌다. 

광복 제79주년 기념행사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김병하 부군수, 군청 간부급 공무원과 직원, 관내 읍면장들이 대거 자리를 같이했다. 군의회 동창옥 의장과 군의원 전원, 전용태 도의원도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김제시 봉남면 나성희 면장이 우정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트로트공연과 마술공연이 펼쳐졌다. 본행사에서는 기념식, 면민의장 시상식, 감사패 증정, 각계 축사, 체육경기,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선 지역발전에 공로가 큰 사람 또는 단체(3개 부문 3주체)에 면민의장이 시상됐다. 수상자는 공익장 오길현 씨(부상 은수저세트), 애향장 전남열 씨(부상 은수저세트), 문화체육장은 마령고리걸기팀(부상 금일봉) 등이다.

성실한 공직자에게 면 체육회장 명의로 주는 영예의 감사패는 군청 환경과 고지원 주무관이 받았다.

송금옥 면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마령에는 실내체육관, 소규모 공동주택, 스마트팜 단지가 조만간 들어서게 될 것”이라며 “면민 모두가 세대간 사랑과 존경이 넘치도록 노력하면서 떠나기 싫은 마령을 만들어 전국적 화두인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자”고 호소했다.

전춘성 군수는 “식수는 삶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 저는 군수 당선 후 몇 개월도 안 돼 마령면민에게 질 좋은 식수를 공급하고 싶어 광역상수도 도입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매듭지었다”며 “앞으로 마령의 환경문제 해결 등 면민과의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밝혔다.

동창옥 군의회의장은 “마이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마령에는 위인 79위의 위패를 모신 이산묘가 있다. 유서 깊은 고장을 모두가 화합해 더 잘 가꿔주시기 바란다”며 “군의회는 면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면 발전에 필요한 것이 눈에 띈다면 적극 후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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