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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완주군의회, 우석대 ‘천원의 아침밥’ 위해 팔걷어

"지역 농수산물 이용해 학생들 입맛에 맞는 메뉴 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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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제공

완주군의회가 ‘천원의 아침밥’ 추진에 팔을 걷었다.

군의회는 지난 22일 우석대학교에서 이순덕, 김규성 의원과 권요안 도의원, 완주군 담당자, 우석대 담당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2025년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천원의 아침밥’사업은 전국적으로 많은 대학에서 시행 중인 사업으로, 전북권에서는 전북대, 전주대, 전주기전대, 군산대, 호원대, 원광대, 원광보건대, 전북과학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우석대학교는 2023년에 참여했지만 일부 문제점이 도출되면서 2024년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3년 시행 당시 대학의 재정부담이 타시군의 비해 높고, 식수인원의 부족과 아침밥 메뉴 구성과 맛에 대한 학생들에 만족도 저하, 1식 기준 단가(5000원)로 사업 추진이 가능한 구내식당의 부재 등의 도출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회의를 통해서 지역업체와 연계한 지역먹거리와 건강 도시락 제공방안을 제시하고, 대학 측 재정부담 완화를 위한 행정·대학 상호 간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학생 선택권 존중 및 수혜자 대상 시식회 등을 통해 다변화된 메뉴 도입과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키로 했다.

김규성 의원은 “지역의 로컬푸드를 이용한 도시락 등을 통해 지역 농수산물이 활용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순덕 의원은 “학생복지 보장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 마련에 모두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하고,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여, 완주군만의 ‘천원의 아침밥’사업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군의회는 관내 지역 업체 연계 및 메뉴개발로 수혜자(대학생)를 대상으로 시식회를 개최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 사업을 추진토록 할 예정이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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