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지사장 오재준)가 관내 고령의 독거 농업인이 증가함에 따라 치매 관련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일상에서 치매 파트너 활동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무진장지사 직원 20여 명은 장수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원장 위상양)에서 △오전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 등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오후 치매센터에서 운영하는 독거노인 원예협업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치매 파트너’는 치매 관련 정보를 정확히 알고 대내외적으로 홍보하여 일상에서 치매 어르신을 배려하고, 배회하는 치매 어르신을 경찰서로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수행하는 이들을 말한다.
이날 교육을 이수한 오재준 지사장을 비롯한 직원 20여 명은 치매 파트너로 등록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치매 친화적인 기관으로 적극적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위상양 원장은 “농어촌공사가 이번 교육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치매센터는 앞으로도 다른 기관과 협력해 치매 예방과 치매 독거노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재준 지사장은 “고령의 홀로 거주하는 농업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다”면서 “공사는 치매 파트너로서 현지 출장과 일상에서 파트너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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