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고등학교(교장 신희철)는 원광대학교와 전주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욱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협력해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선정 학교는 5년간 총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남원고는 △드론 특화교육 지원 △SW미래채움센터 활용교육 지원 △유소년 스포츠 특화모델 구현 지원 △글로벌 진로(영어)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 공모할 계획이다.
남원고는 이번 협약 체결로 미래 신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특색 있는 교육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 AI 관련 교육 개설 및 운영 △고교 대학 연계 체험활동 운영 △미래모빌리티, 드론 관련 과목 개설 및 운영 △실험실 등 연구 인력 지원 등이 있다.
신희철 교장은 “자공고 2.0의 취지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에 남원고가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며 "공모 선정에 최선을 다해 수준높은 교육을 지역에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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