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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장애인복지관, 추석 명절 앞두고 두 가지 특별행사

노래자랑, 갈비탕 한끼 나눔
진안우체국 120만 원 후원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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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진안읍내 한 식당에서 열린 장애인을 위한 갈비탕 한끼 나눔 행사에서 장병무 진안우체국장(왼쪽 빨간색 상의)이 정소양 진안군장애인복지관장(양복)에게 후원금 12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진안 국승호 기자

진안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소양, 이하 복지관)은 지난 13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두 가지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하나는 ‘추석맞이 노래자랑’, 다른 하나는 ‘갈비탕 한 끼 나눔’.

추석맞이 노래자랑은 이날 오전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실시됐다.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이 참가한 이날 노래자랑은 앞서 1주일가량 전, 이틀에 걸친 치열한 경쟁 끝에 예선을 통과한 7명이 진검승부를 벌이는 본선 무대로 꾸며졌다.

노래자랑 결과, 최우수상은 용담면 서모 씨가 차지했다. 서 씨는 20만 원 상당의 상품권 등을 상금 및 상품으로 받았다. 전체 회원 모두에겐 기념품이 증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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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무 진안우체국장이 한끼 나눔 한 참석자를 부축하며 식당 안으로 안내하고 있다. / 사진=진안 국승호 기자

이날 또 하나의 특별행사는 갈비탕 나눔. 갈비탕나눔은 진안읍 운산습지 인근 한 대중음식점에서 ‘다 함께 오찬’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후원자는 진안우체국, 후원금은 120만 원. 진안우체국 장병무 국장은 현장에 작접 나와 복지관 대표인 정소양 관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오찬 참석 장애인 수는 160명가량. 우체국 직원 다수는 현장에 나와 차량에서 내린 이들 160명을 반갑게 맞으며 식사 장소까지 안내했다. 장애인들은 갈비탕을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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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우체국 직원 두 명이 한 찬석자의 하차를 도우며 식사 장소로 안내하고 있다. / 사진=진안 국승호 기자

정소양 복지관장은 “노래자랑은 장애인들에게 자신감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는데 반응이 좋았다”며 “후원금을 제공하고 현장까지 나와 갈비탕나눔 배식봉사를 함께해 준 진안우체국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병무 우체국장은 “진안우체국이 작은 금액이지만 장애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다행”이라며 “소소한 ‘한 끼 식도락 행사’가 장애인 상호간은 물론 직원, 유관기관 직원들 사이의 소통의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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