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10월 한달간 펼쳐지는 '전주페스타 2024' 개막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가 안정적인 통합축제를 운영하 위해 행사장 안전·편의시설 확충에 막바지 공력을 쏟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전주시 통합축제인 '전주페스타 2024'는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10월 한달간 열릴 예정으로 행사장 전반에 대한 최종 점검을 진행 중이다.
오는 3일 개막해 26일 폐막식까지 한달간 펼쳐지는 전주페스타에서는 매주 전주비빔밥축제,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 전주독서대전, 전주조선팝페스티벌, 전주막걸리축제가 등 굵직한 전주 대표 축제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관련 연계행사와 드론쇼를 비롯한 전주페스타 자체 콘텐츠가 채워질 예정이어서 많은 인파가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몰려드는 인파에 대비하는 한편 일대 교통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방문객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는 한편 총 4곳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종합경기장 내부 250면, 옛 야구장부지 580면, 전라중학교 주차장 70면, 덕진초등학교 운동장 등 250면이다. 임시주차장이 만차일 경우에는 전북대학교 등 인근 주차장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전주페스타의 본격적인 시작일인 오는 3일 개막축제에서는 전주페스타 드론쇼를 선보이면서 야구장 주차장을 통제할 예정이어서 주변 주요 도로 불법주정차를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전주종합경기장 주변 질서 유지를 위한 교통 통제도 이뤄지게 된다.
출입구 교통통제 배치 인력은 교통봉사대를 선발해 운영하고 경찰과도 협업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를 적극 활용해 전문적인 교통지도가 필요하지 않은 구역에 배치하는 방안도 세웠다.
시는 앞서 사전 모집을 거쳐 축제 기간 활용할 자원봉사자 '전주페스타지기'를 100여 명 선발한 바 있다.
덕진구에서도 점검반을 꾸려 지난 30일부터 교통 소통을 방해하는 불법주정차 행위를 단속하고 노점행위와 행사장 주변 청소 등 불법 현수막·폐기물에 대한 집중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또 시는 이 기간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통합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종합경기장 출입구 인근 주차장에 이동화장실 6동을 설치하고 오는 27일까지 운영키로 했다.
이를 관리하기 위한 전담 인력이 상주하며 수시로 소독과 청소를 하게 된다. 특히 매주 새로운 축제가 시작되는 2일, 10일, 17일, 24일에는 특히 화장실의 청결상태를 총 점검해 시민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주종합경기장에서 10월 한달간 펼쳐지는 전주페스타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랜 기간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장 일원 교통, 안전, 편의에 대한 시설 운영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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