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이차전지 공장과 특수가연물 업체 등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특수시책을 추진한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ESS 설치와 이차전지특화단지 지정 이후 관련 업체의 증가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군산소방서는 해당 업체들에 대한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등 화재안전조사를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내·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병행해 현장 관계자의 화재 예방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특수가연물을 취급·저장하는 제조업체의 화재안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군산소방서는 군산지역에 위치한 159개소 특수가연물 업체에 화재예방관리 안내문 발송, 소방 및 업체 종사자 간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실시간 소통 및 예방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화재안전조사를 통한 위법 사항 개선 조치 등 이번 대책을 통해 화재 발생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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