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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제주 항공기, 27일부터 동절기 운항시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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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공항.

한국공항공사 군산공항은 오는 27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시간이 변경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항공사 동절기 시간표 변경에 따른 것이다.

새롭게 바뀐 운항시간표는 군산~제주발 △낮 12시 35분 출발→오후 1시 35분 도착 △오후 4시 55분 출발→오후 5시 55분 도착이다.

또한 제주~군산발은 △오전 10시 55분 출발→11시 55분 도착 △오후 3시 출발→오후 4시 도착 예정이다. 

그동안 하절기 기간 군산~제주 노선은 이스타항공 2편, 진에어 1편(편도 기준)이 운항돼왔다. 

그러나 이스타항공 측이 여객 수요 감소 등을 이유로 운항을 중단하면서 진에어만 운항될 예정이다.

당초 진에어 1편만 운항될 상황이었으나 군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의 노력 등으로 진에어가 증편을 결정하며서 하루 2편(왕복 4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시는 군산~제주 노선의 안정적인 항공편 유지를 위해 군산공항을 이용하는 항공운수사업자에 대한 재정 지원을 대폭 늘린다.

시는 내년 본예산안에 ‘군산공항 활성화 사업’ 명목으로 11억 7800만 원을 반영하기로 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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