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이은 서학회전(회장 김종철)'이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40여 년간 전통서예를 고집하며 서맥을 이어온 류영근 선생도 참여한다.
류 선생은 '풍패지관'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하 최중희의 '두승산', 춘명 강도우의 '꿈을 꾸듯', 혜원 계현순의 '사목지칠석' 등도 전시된다.
이은 서학회 회원들도 그간 연마해온 한글·한문서예와 문인화를 통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제1회 이은 서예장학금’ 수여도 이뤄진다.
수여 대상자는 △무료가훈써주기 및 붓글씨 체험에 적극적으로 봉사한 자 △우수한 서예 실력과 타의 모범이 된 청소년 등이다.
한편, 이은 서학회는 1990년에 창립됐으며, 회원들은 평소 익힌 서예 솜씨를 이용해 무료가훈써주기 등 봉사 활동도 지속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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